막바지 공기업 수장 인선, 의외 인물·전문가 중용
에너지 공기업 수장 인선이 막바지에 다랐다. 유력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니 그동안 하마평에 나오지 않던 의외의 인물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9일 관계부처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마감한 한국전력공사 사장 공모에는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 구자윤 한양대 전자시스템공학 교수, 정창덕 송호대 총장, 익명을 요구한 전 한전 부사장 출신 인사 등 4명이 지원했다. 한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서류심사, 12일 면접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추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