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대기업 대출심사 강화한다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STX그룹의 구조조정까지 겹치면서 시중은행들이 대기업에 대한 기업대출 심사를 강화할 전망이다.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 및 STX그룹 구조조정 영향으로 소폭 강화로 전환된다.반면에 중소기업 및 가계 대출에 대해서는 완화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