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5만t 대북 식량지원 통해 협상재개 모색 나선다
정부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국내산 쌀 5만t을 지원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를 통해 한반도 주변국들이 정체된 대화 흐름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대북 현물 식량지원은 2010년 북한 수해 당시 국내산 쌀 5천t을 긴급구호 성격으로 무상 지원한 이후 9년 만이다. 19일 정부가 5만t에 이르는 국내산 쌀을 통한 대북 식량지원을 결정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WFP의 호소에 한국 정부가 현물공여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