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 고로 가동 연기
동국제강이 투자 중인 브라질 CSP 제철소의 고로 가동이 내년 2분기로 연기됐다. 4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동국제강·포스코·발레(VALE)의 합작사인 CSP는 당초 브라질 CSP 제철소의 고로를 올 12월말 시운전 할 예정이었지만 화입 시점을 내년 2분기로 바꾸고 브라질경제사회개발은행(BNDES) 등 CSP 대주단에 최근 통보했다. CSP는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Ceara)주에 연산 300만톤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짓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54억6000만달러가 투입되는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