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조류독감 감염 여부, 24시간 내 확인하는 길 열렸다
조류독감 초기 감염단계에서 감염된 세포만을 특이적으로 인지해 분리 가능한 분자센서가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준석 교수팀은 서울대 화학부 이동환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형광 반응을 보이는 'T-모양'의 신규 발광분자 구조체(EliF)를 개발하고 이들 유도체 중 소포체 내의 미세한 환경변화에 선택적으로 감응하는 분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분자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감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