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호반건설, 벌떼입찰 논란 무혐의···지급 보증은 '유죄'
대법원이 호반건설의 공공택지 전매 및 입찰금 무상대여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364억원을 취소했다. PF대출 무상 지급보증 사안에 대해서만 243억원의 과징금 제재가 유지된 가운데, 호반건설은 오랜 벌떼입찰 및 총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서 벗어났다. 공정위의 4개 지원혐의 중 2개만 제재가 남아 사법부와 행정부 판단차가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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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호반건설, 벌떼입찰 논란 무혐의···지급 보증은 '유죄'
대법원이 호반건설의 공공택지 전매 및 입찰금 무상대여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364억원을 취소했다. PF대출 무상 지급보증 사안에 대해서만 243억원의 과징금 제재가 유지된 가운데, 호반건설은 오랜 벌떼입찰 및 총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서 벗어났다. 공정위의 4개 지원혐의 중 2개만 제재가 남아 사법부와 행정부 판단차가 재조명됐다.
은행
우리은행, 1710억원 규모 PF 정상화 성공···'PF안정화 펀드' 첫 성과
우리은행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함께 출자한 PF안정화펀드를 통해 부도가 난 서울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본PF 대출 1710억 원을 주선하고 무신사를 주요 임차인으로 유치하여 은행권 최초의 구조조정형 부동산PF 사례를 만들었으며, 총 2000억 원 규모 펀드로 시장 유동성 공급에 기여했다.
건설사
'법정관리' 덫 중견건설, 회복 조짐·불확실성 '공존'
올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중견 건설사들의 회생 속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신동아건설, 대우산업개발은 회생절차 종결 후 경영 정상화에 돌입했으나, 삼부토건과 태영건설 등은 매각 지연과 PF 부실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PF 부실과 미수채권 등 구조적 리스크도 여전하다.
저축은행
새마을금고-유암코, 5000억원 규모 'PF정상화펀드' 조성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유암코는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정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PF정상화펀드를 조성했다.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에 1,221억원을 투입해 새마을금고의 700억 대출채권 중 581억을 회수하며 성공적인 첫 재구조화를 진행 중이다.
건설사
건설판 3대 큰손 'MDM·신영·DS' 벼랑 끝 생존전
국내 부동산 디벨로퍼 산업이 신규 사업 중단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PF 시장 경색, 시공사 이탈 등으로 대형 시행사들은 기존 자산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 DS네트웍스는 법정관리에 돌입했으며, 업계 전반적으로 구조조정과 사업모델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건설사
국감 도마 오른 롯데건설···쌍령공원 사업 두고 유동성 점검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는 29일 종합감사에서 롯데건설의 유동성 상황과 쌍령공원 특례사업 공사수행 능력을 집중 점검한다. 최근 롯데건설은 부채비율 200%에 육박하며,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크게 감소해 재무건전성이 도마에 올랐다. PF대출 상환 만기도 임박해 현금흐름 압박이 이어지고 있으나 대규모 분양사업 입주로 유동성은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건설사
건설사 줄도산 공포 되풀이···구조적 부실 외면 대가
국내 건설업계가 미분양과 부채비율 급증, PF위기 및 금융대출 경색 등 구조적 문제로 줄도산 위험에 직면했다. 올해 들어 건설사 폐업이 증가하고 중견사 중심의 연쇄 법정관리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근본적인 건설업 구조개편과 체계적인 위험 관리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금융일반
[지방금융 하반기 점검]BNK금융, 미래 성장 위해 조직 개편···'AI 대전환·지역 특화'
BNK금융그룹이 2분기 순이익을 27% 이상 늘리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하지만 수수료 수익 감소, 지역 경기 둔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 등 구조적 한계가 여전하다. 하반기에는 AI 대전환과 지역 특화 전략, PF·IB 수익 회복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건설사
KCC건설, 시평·실적 더블 개선···부채·PF채무 과제
KCC건설이 실적과 시공 능력 순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금흐름과 재무지표 등에서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돋보이는 가운데, 공사대금 회수 지연에 따른 부채 급증과 PF우발채무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난제로 남아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C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동시에 성장했다. 영업현금흐름도 흑자 전환함과 동시에 현금성 자산 증가세도 이어졌다. KCC
저축은행
내부 체질 개선 나선 새마을금고···부실 털기 총력전
부실채권 및 부실 금고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최근 부실채권 정리 자회사를 설립하고 관련 비대위를 운영하는 등 쇄신에 집중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부에 '금고 건전성 관리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부실채권 정리를 지원하는 자회사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출범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