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급한 불부터 끄자"···한미약품 오너家, '상속세 해결' 합심
경영권을 둘러싸고 연초부터 갈등을 빚어온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합심'했다. 대출계약 만기에 주가 급락까지 겹치면서 증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마진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탓이다. 마진콜이 들어올 경우 대규모 반대매매가 이뤄져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 30일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임종훈 한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