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직원은 남기고 사업만 축소···달라진 삼성의 '효율화 전략' 왜?
미래를 위해 뼈를 깎는 대수술에 나선 삼성전자가 사업을 축소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식의 체질개선에 신경을 쏟고 있다. '감원만이 정답'이던 과거의 공식에서 벗어나 구성원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효율화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경영 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만큼 일정 수준의 사업 태세를 유지하고 내부 동요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읽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들어 수익성 낮은 부문의 직원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