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DL케미칼, 여천NCC 대여금 1500억 출자 전환···지분 50% 확보
DL케미칼이 부도 위험에 놓인 석유화학사 여천NCC의 주식 773만6345주를 1500억원에 추가 취득하며 지분율 50%를 확보한다. 중국발 공급과잉과 과도한 설비투자로 인한 재무 위기 극복을 위해 DL케미칼과 모회사 DL이 잇따른 자본 투입을 결정했다. 여천NCC는 연말까지 3000억원의 자금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이번 대규모 출자를 통해 재무구조개선과 정상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