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일반
[AI 유통 삼국지] 현대백화점, AI로 '불만' 읽는다
현대백화점이 고객 응대와 마케팅 등 유통 전반에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개발한 고객 불만 분석 시스템 '인사이트 랩스'를 통해 실시간 컴플레인 분류와 해결 가이드를 제공하고, AI 카피라이터 '루이스'와 이미지 생성 도구 '원스텝'을 활용해 마케팅 업무 효율도 극대화했다. 대화형 챗봇, 로봇, 외국어 안내형 AI휴먼 등 고객 접점에서도 다양한 AI 기술을 실험·도입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일괄적 기술 적용보다 각 부문별 '실전형' AI 도구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의 실효성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