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국 수요악화에 고전하는 타이어 3사···실적 회복 ‘안갯속’
국내 타이어 3사(한국·넥센·금호)가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완성차 수요 부진으로 실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 부진에 따른 타이어 수요 위축, 유통 환경의 경쟁 심화 등은 하반기에도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꼽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4일 올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11월 둘째 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가 추정하는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