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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해킹' 질의에 진땀···먼저 맞은 SKT는 '미소'(종합)

국회 국정감사에서 KT와 LG유플러스 대표가 해킹 사건과 관련된 여당, 야당의 집중 질의에 시달렸다.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늘어난 KT는 피해 은폐 의혹을 부인하며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 역시 보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고, KISA 신고를 약속했다.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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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해킹 사태에 통신사 CEO·CISO 긴급 면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가 통신사 CEO 및 CISO와 긴급 면담을 갖고, 연이은 해킹 사고로 떨어진 국민 신뢰 회복과 사고 예방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AI 시대를 맞아 인프라 투자,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등 통신사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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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외주화' 결국 일냈다···잇딴 통신사 해킹 사고 이면

KT를 비롯한 주요 통신사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해킹 사고의 배경에는 경영진의 과도한 비용 절감과 보안 외주화가 있었다. 펨토셀 관리 부실, 정보보호 인력 감축, 기초 보안 시스템 미비 등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이어졌으며, 업계 전반에 보안 체계 전면 재정비 요구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