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기업 취업문 더 좁아져
상반기 대기업 채용은 줄어들고 공기업 문턱은 더 높아졌다. 최악의 취업대란 속에 청년들은 공무원 시험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구직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실업률은 5.0%로 1년 전보다 0.1%p 올랐다. 이는 2010년 1월 5.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12.3%로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청년실업은 심각한 수준이지만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