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치솟는데...대형마트는 왜 '10원 전쟁' 중단했나
국내 물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으로 대형마트 업계가 수입 식품 가격 방어를 위한 전략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반값 치킨을 시작으로 '최저가 경쟁'에 돌입한 대형마트지만, 수입 제품 판매가 인상 압박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강달러 영향으로 수입과일 가격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국내 대형마트 3사가 예의 주시 중이다. 지난달 장중 144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은 연말 1500원 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