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반도체, 중공업 연이은 낭보"···이재용 '뉴 삼성' 본궤도 진입
삼성 주요 계열사가 경기불황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우호적이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나란히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내밀었다. 반도체와 전기, 중공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업이 고르게 수익을 낸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인데, 그룹 총수가 제시한 '뉴 삼성'의 청사진이 차츰 본궤도로 진입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는 지난 2분기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이슈에 작년보다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