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일반
대규모 부채에도 '주택 직접 공급' 택한 LH 승부수 통할까
LH가 단순 택지 공급에서 벗어나 직접 주택을 공급하는 시행사업자로 변화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7만5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토지 매각 대신 직접 분양·임대에 나선다. 수익성 확대와 도시 개발 주도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200조원이 넘는 부채와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가 공존한다. 전문가들은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재정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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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대규모 부채에도 '주택 직접 공급' 택한 LH 승부수 통할까
LH가 단순 택지 공급에서 벗어나 직접 주택을 공급하는 시행사업자로 변화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7만5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토지 매각 대신 직접 분양·임대에 나선다. 수익성 확대와 도시 개발 주도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200조원이 넘는 부채와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가 공존한다. 전문가들은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재정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에너지·화학
SK이노 장용호 100일, '곳간 사정 나아져'···에너지·배터리는 숙제
SK이노베이션이 장용호 총괄사장 체제 아래 SK온과 SK엔무브 합병 후 첫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순차입금 감축, 재무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배터리 등 본업 부진에 따른 근본적 실적 개선이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항공·해운
대한해운, 이동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SM그룹 해운 계열사 대한해운은 5일 이동수 그룹 재무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광주은행에서 40년간 근무한 금융·재무·기획 전문가로, 2022년 SM그룹에 합류해 SM신용정보와 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SM그룹은 계열사 대표를 거치며 쌓은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해운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한해운이 새로운 도약의 항로를 열어 대한민
부동산일반
이재명 정부, LH 손질 본격 시동···업계 "재정 부담 가중" 우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방식 개편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개혁위원회를 출범했다. 기존 교차보전 구조에서 공영개발 확대 등으로 전환 시, 뚜렷한 수익모델 부재와 부채 증가가 우려된다. 업계는 정부 지원 증가와 국민 세금 부담 가능성을 지적했다.
보험
보험업계 '역대급 잔치' 끝났다···실적 전년比 15% '뚝'
올해 상반기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27일 금융감독원은 '2025년 상반기 보험사 경영실적'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생명보험업계, 손해보험업계가 각각 3조3340억원, 4조641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8.5%, 19.2% 줄었다. 반면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24조38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 늘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보장성, 변액, 퇴직
보험
푸본현대생명, 7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건전성 '숨통'
푸본현대생명이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 확충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추진한다. 금융당국의 K-ICS비율 개정 및 기본자본 규제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이번 결정으로 연내 증자가 완료되면 시장의 우려가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에너지·화학
엘앤에프, 2분기 부채비율 470% 육박···재무건전성 '빨간불'
양극재 전문업체 엘앤에프가 올해 2분기 470%에 육박하는 부채비율을 기록하며 불안정한 재무 흐름을 보였다. 회사는 올해 3분기를 손익 개선의 전환점으로 제시했지만, 전방 수요 회복과 원가 절감 없이는 재무 경고등을 끄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 462%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44%) 대비 두 배 가까이 뛴 수치이자, 전 분기(367%) 대비로도 무려 95%포인트(p) 증가한 규모다. 이번 부채비율 급등
보험
제도 시행 2년 넘었는데···중소형 보험사, 재무 건전성 극복 못하는 이유는
IFRS17 도입 2년이 지났지만 중소형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K-ICS 비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기본자본 비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금융당국은 건전성 기준 완화와 ALM 평가 강화 등 제도 보완에 나섰다.
에너지·화학
SK이노베이션, 8조원 자본확충으로 재무구조 대수술
SK이노베이션이 올해 8조원 규모의 자본확충과 자산 매각을 추진해 순차입금을 9조5000억원 이상 줄이는 재무건전성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SK온, SKIET 등 주요 계열사도 유상증자에 나서며 PRS 계약을 통한 효율적 자금 운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축은행
SBI저축은행, 한신평 기업신용등급 4년 연속 'A' 획득
SBI저축은행이 한국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등급 'A'와 '안정적' 전망을 받았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두 신용평가사로부터 연속적으로 높은 등급을 획득했으며, 업계 최상위 지위와 우수한 자본비율, 리스크 관리 등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 SBI그룹 지원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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