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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오거리 샹송' 시비(詩碑) 10일 제막식 개최
1960년대 젊은이들의 낭만이 서린 목포 오거리를 노래한 권일송 시인의 '오거리 샹송' 시비(詩碑) 제막식이 10일 목포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오거리 샹송' 시비건립위원회 회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고 권일송 시인의 자녀들을 비롯한 권 시인의 고향 순창문인협회 회원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비는 출향인사 55명과 목포시민 30명 등 건립위원 85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건립됐다. 축사를 맡은 이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