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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은행 경고등···연체율 10년 만에 최고, 부실채권 12조 돌파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은행권 대출 부실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연체율은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부실채권(NPL) 규모는 사상 처음 12조원을 넘어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올해 1분기 말 전체 연체율은 평균 0.41%로, 지난해 말 0.34%보다 0.07%p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의 연체율은 0.35%, 신한은행은 0.34%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06%p, 0.07%p 올랐다. 우리은행도 기업 대출 중심으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