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저축은행, 1분기 순손실 1543억원···연체율 8.8% 육박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적자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고금리가 지속되며 연체율은 8.8%까지 치솟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1분기 79개 저축은행이 154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규모가 1016억원 증가한 수치다. 단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2612억원 손실 규모가 줄었다.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 경기회복 둔화 및 기준금리 인하 지연 등 거시경제 여건이 업계 경영환경에 부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