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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에게 발송된 수상한 택배의 정체
이재용 앞으로 접수된 정체불명의 택배를 확인하고, 경찰은 깜짝 놀랐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2018년 2월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삼성전자 부회장) 앞으로 접수된 택배가 수원의 우체국에서 발견된 것. 우체국 측은 해당 택배를 수상하게 여겼는데 내용물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경찰에선 위험물로 의심되는 택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요. 환경단체에서 일본의 핵폐기물 처리 방식에 항의하고자, 정부 기관에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