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뉴스]‘7조원 시장’ 불법 사채, 누가 많이 쓰나 봤더니
모두가 은행에서, 원하는 만큼, 원하는 이율로 돈을 빌릴 수는 없습니다. 이에 불법 사금융, 일명 사채(私債)를 쓰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요.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사금융 시장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우선 시장규모입니다. 금감원은 2018년말을 기준으로 불법 사금융의 이용 잔액이 7조 1천억원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사금융을 제외한 모든 빚, 즉 전체 가계신용 1,535조원의 0.46% 수준입니다. 누가 쓴 걸까요? 금감원 추산에 따르면 불법 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