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 신라·신세계 떠난 뒤 낮아진 임대료···인천공항의 이중잣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DF1·DF2 면세점 구역 임대료를 인하해 재입찰에 나섰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임대료 부담으로 사업권을 반환한 뒤 시장 환경을 반영한 조치다. 하지만 기존 사업자 운영 시점엔 허용되지 않았던 조정이 철수 이후 반영돼, 정책 신뢰성과 형평성을 둘러싼 업계 불신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