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추락 어디까지···‘화장품 1위' 타이틀 마저 빼앗겨
수 년간 실적 추락세를 이어오는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왕좌’ 아성머저 깨졌다.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재편한 LG생활건강에 밀리며 2위로 물러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6년 사드사태부터 시작된 온갖 악재에도 화장품 시장에서 만큼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코로나 변수로 실적 하락에 속도가 붙으며 결국 LG생건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서경배 회장은 그룹의 위기를 의식하고 회사의 퀀텀 점프의 해로 삼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