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고려아연, 美 정부와 11조원 제련소 합작투자
고려아연이 약 11조원을 투입해 미국에 대규모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 미국 정부와 현지 투자자가 참여한 합작법인을 통해 자금 조달이 이뤄지며, 아연·연·구리·희소금속 등 연 54만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미국 내 수요 증가에 대응해 북미 시장 선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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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화학
고려아연, 美 정부와 11조원 제련소 합작투자
고려아연이 약 11조원을 투입해 미국에 대규모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 미국 정부와 현지 투자자가 참여한 합작법인을 통해 자금 조달이 이뤄지며, 아연·연·구리·희소금속 등 연 54만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미국 내 수요 증가에 대응해 북미 시장 선점에 나섰다.
자동차
금호타이어, 화재에도 8600억 '유럽 공장' 강행···투자 속도 더 냈다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오폴레에 신공장 건설을 확정하며 8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유럽 생산거점 확보로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단기적으로 실적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금융일반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대미투자사업 금융수요 적극 부응···정부 정책 뒷받침"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취임식에서 대미투자 사업의 금융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수출기업 지원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정책, 미·중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변화 속에서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사우스 협력 확대 등 새로운 성장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에너지·화학
LG화학, 中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한다
LG화학이 중국 최대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핵심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양극재와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힘쓰며,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소듐이온전지는 높은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필요하면 경쟁자와도"···'일본行' 정의선 회장, 한·미·일 '삼각협력' 모색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해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 및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GM, 일본 토요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경제안보와 공급망, 수소차 협력 등 미래차 시장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3국 협력을 통해 관세 리스크 해소와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에너지·화학
OCI홀딩스, 베트남 웨이퍼 공장 지분 65% 확보
OCI홀딩스가 자회사 OCI TerraSus를 통해 싱가포르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소재 연 2.7GW 규모의 태양광 웨이퍼 공장 지분 65%를 인수한다. 1700억원 투자로 Non-PFE 웨이퍼 생산 및 수출 공급망을 강화하며, 추가 투자 시 단기간에 생산량이 두 배로 확장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재계
미국에 208조 쏜다···韓美 정상회담 성공 견인한 재계 총수들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삼성, SK, LG 등 주요 한국 기업이 미국에 총 209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AI, 반도체, 조선, 원전 등 첨단 및 전략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주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재계 총수들이 외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끌었으며, 각 기업의 개별 프로젝트가 국가 전략과 연계돼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산업일반
한미, 제조업 동맹 새 장 열다...5개 분야 11건 MOU·계약
한국과 미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선, 원자력, 항공, LNG, 핵심광물 등 5개 산업 분야에서 11건의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주요 기업과 정부 인사가 참석해 대규모 투자와 공급망 협력,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국의 제조업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
전기·전자
트럼프 "다음주 반도체 관세 확정···미국서 생산 안 하면 부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다음주 중 반도체 품목에 대한 관세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유도와 국가안보 명분을 내세운 것이며, 공장 유치를 조건으로 관세율을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전기·전자
"이번에는 진짜" 삼성전자의 희망가···엔비디아 잡고 'HBM' 재도약
삼성전자가 HBM3E 등 고대역폭메모리 공급을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브로드컴, AMD와 협력을 확대했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품질 개선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전자는 HBM4, 커스텀 제품 등 차세대 메모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