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랑 결혼 안해”···무직자 역대 결혼 최저 기록
“여자친구와 사귄 지 4년이 돼가요. 영화 6년째 연애중'에서 오래된 연인들이 서로 지겨워하잖아요. 전 아니에요. 하루라도 빨리 가정을 만들고 싶어요. 하지만, 결혼은 취직할 때까지 미뤄야죠”취업준비생 A(28)씨는 군 제대 이후 만난 여자친구(28·대학원생)와 4년째 연애만 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취업에 실패해 졸업을 유예한 신분이다 보니 청혼은 엄두도 못 낸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무직·가사·학생’ 상태로 결혼한 남성은 1만8731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