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K케미칼 목줄 죄는 메트리카···"이익 2.7조원 날린 경영진 교체"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가 SK케미칼의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며 재차 경고장을 날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일부를 블록딜하라는 주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2조7000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안다자산운용도 배당확대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SK케미칼은 여전히 복지부동인 상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트리카는 전날 소액주주들에게 서한을 발송해 "SK케미칼의 주인인 우리가 권리를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