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오찬경영' 따라가는 이재용 부회장
"(이건희 회장) 오찬경영이 다시 재현되는 모습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복귀 후 행보가 재계 안팎의 관심사다. 오는 11월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 맞춰 삼성의 '제2의 신경영' 선언이 나올 거란 소문 때문이다. 덩달아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도 올 연말 이뤄질 거란 말들이 많다. 삼성은 겉으론 말을 아끼지만 내부에선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는 게 재계 시각이다. 28일 재계 시선을 들여다보면, 최근 이 부회장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