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수출 26개월만에 감소-넉달째 대중 무역적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26개월 만에 감소하면서 무역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또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도 줄면서 대중(對中) 무역적자가 넉 달 연속 이어졌는데 이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에너지 수입 급증세로 전체 수입액이 역대 1위를 기록하면서 월간 무역적자가 100억달러에 육박해 66년 만에 최대치에 달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566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