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안전관리 숙제 남긴 항공기 비상구 사고
지난 26일 오전 12시 45분,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전 213m 상공에서 승객이 비상구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굉음과 바람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여객기는 결국 문이 열린 채로 활주로에 내렸다. 공포에 떨던 승객 중 일부는 착륙 직후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이번 사고는 한 승객의 '돌발 행동'으로 기정사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