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SK이노 기술유출 공방···이면에 인력 쟁탈戰 있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기술유출 소송전을 시작했다. 두 업체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한 근본적인 배경은 ‘인력 쟁탈전’이다. 배터리업계는 고질적인 인력 기근현상을 겪고 있는데,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으로의 인력 유출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30일 SK이노베이션이 ‘인력 빼가기’로 핵심 영업기술을 부정하게 탈취했다며 미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