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소송’ 당위성 강조
“어느 회사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지적재산권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신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벌이는 소송전에 대해 언급을 최소화했지만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그는 LG화학 창립 이래 외부에서 영입된 최초의 CEO로, 지난해 말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신 부회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과 진행 중인 배터리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