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여섯번째 상장 포기’ 얼어 붙은 코스피 IPO시장···공모자금도 급감
코스피 ‘대어’로 꼽혔던 현대오일뱅크의 연내 상장이 사실상 무산되며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 올해 초 SK루브리컨츠가 코스피 상장을 철회한 뒤 프라코, 아시아신탁, HDC아이서비스, CJ CGV베트남, 드림텍 등이 연이어 상장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지난해 아시아나IDT, 엘에스오토모티브 단 두 곳이 공모철회를 한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대어급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철회를 선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