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SK이노, 평행선 달리는 배터리戰 3가지 쟁점
전기차 배터리를 둘러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갈등이 일시적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서로를 향한 비방전은 멈췄지만 화해 무드는 아니다. 두 회사는 여전히 ▲인력탈취 ▲기술유출 ▲소송 총 3가지 쟁점을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핵심인력 타케팅 후 빼가” vs “자발적 이직일 뿐”=국내 배터리 업체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은 LG화학이 지난 4월 SK이노베이션을 인력유출을 통한 핵심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미국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