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 오너가, 지주사 주식 잇따라 사들이는 이유는
GS그룹 오너 4세들이 ㈜GS 주식을 잇따라 매입하고 있다. 그룹과 지분관계가 얽히지 않은 오너 개인회사까지 나서며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오너 4세 중 ‘홍’자 돌림의 남자 15명은 지주사 ㈜GS 주식을 총 13.38%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11.34%와 비교할 때 2.0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GS그룹은 전통적으로 여성의 경영 참여를 전면 배제하는 만큼, 오너 4세 여성들의 지분율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