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SK家 이혼소송서 드러난 '노태우 비자금'···국세청장 후보 "세금 물릴 수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 노태우 씨의 비자금이 새롭게 드러난 가운데 새 과세 당국 수장 후보가 증여세를 물리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시선이 모이고 있다. 과세를 본격화할 경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6공화국의 비자금 실체가 추가로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온다. 17일 연합뉴스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