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미약품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 심의···"안건 모두 반대" 국민연금이 오는 19일 열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모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3일 제1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미약품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해임 안건과 박준석(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장영길(한미정밀화학 대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다뤄진다. 국민연금은 박
2차 탄핵 표결 D-1, 들썩이는 정치 테마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는 정치 테마주들이 잇따라 요동쳤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은 전 거래일 대비 1260원(23.16%) 오른 6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과거 이 대표는 오리엔트정공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 밖에 이 대표의 또 다른 테마주인 에이텍(9.43%), 수산아이앤티(1.51%), 동신건설(1.81%), 토탈소프트(9.64%)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등 성공한 '방산주' 강세 이어갈까···더 커진 해외수주 기대감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하락했던 방산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수주 실적 개선 기대감이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을 차츰 상쇄하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69% 오른 32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날 주가는 9일 종가(27만9000원)와 비교해 15.77%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마스턴투자운용, F&F에 '센터포인트 강남' 매각 완료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국내 패션기업 F&F에 강남 권역 신축 오피스 '센터포인트 강남'을 매각했다. 13일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10월 31일 센터포인트 강남의 사용승인을 받아 올해 말 F&F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마스턴투자운용은 F&F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약 2개월 뒤인 12월 자산을 선매각한 바 있다. 매매금액은 3519억원으로 3.3㎡당 약 4300만원 규모다. F&F은 추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후 내년
위너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화 위너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13일 위너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너스가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7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7500원~8500원, 총 공모금액은 127억5000만원~144억5000만원이다. 내년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7일과 20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롯데쇼핑 이커머스 롯데온, 6개월 만에 다시 희망퇴직 롯데쇼핑의 이커머스그룹 롯데온이 올해 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롯데온은 13일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접수를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사원으로 2022년 12월 13일 이전 입사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다음 달 6일까지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6개월 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다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퇴직을 희망하는 직원에게는 필요한 부분
기아 오토랜드 광주,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획득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응용안전 과학분야 선도기업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검증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미만) ▲실버(90%∼95%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
환율 고공행진에 애타는 금융지주···"투자자 마음 잡아라" 한국 경제에 대내외 불안정성 장기화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자 금융지주들은 애써 잡아 놓은 투자자를 놓칠까 노심초사다. 1400원을 웃도는 고환율이 계속되면 금융지주의 주주환원 핵심 자료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지주들은 주주 서한을 보내는 등 투자자 안심시키기에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433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일 주간 원·달러 환율
엔씨, '슈팅 게임' 또 만든다···북미·유럽 '정조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1인칭 슈팅 게임(FPS)을 개발에 착수한다. 현재 엔씨는 3인칭 슈팅(TPS) 'LLL'도 개발 중이다. 슈팅게임이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장르로 꼽히는 만큼, 작품 라인업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을 끌어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3일 확인한 엔씨 채용 공고에는 '신규 지식재산권(IP), 언리얼엔진5을 타깃 개발'이 기재돼 있다. 이로써 기존에 알려진 3인칭 슈팅(TPS) 'LLL'를 포함해 엔씨가 준비하
SK포도뮤지엄, 14일부터 아시아 작가 3인과 새 기획 전시 시작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이 오는 14일부터 아시아 지역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예술적 시도를 소개하는 두 번째 기획 전시 '아카인포도 Ⅱ'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SK㈜ 100% 자회사 '휘찬'의 다목적 문화 예술 공간이다. 제주도 안덕면 일대 약 2700㎡ 크기 부지에 자리 잡은 이 시설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전시를 전개해 왔다. '아카인포도'는 포도뮤지엄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기획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지역 예술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