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14원가량 내려 1398원대7월 초 1560원 근접 후 하락세 지속
원·달러 환율이 19일 장중 14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해 9월 말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9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1398원대로 떨어졌다. 전날 1412원대보다 14원가량 낮은 수치다.
환율은 지난달 초 1560원에 근접한 뒤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8일 1500.9원에 마감한 데 이어 같은 달 17일 1478.5원, 이달 7일 1416.1원으로 내려왔다. 18일에도 1412원대에서 거래되다가 이날 1400원선을 내줬다.
미국 경기지표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지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조달금 환전과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가 달러 공급을 늘린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이란 긴장,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환율 하단을 제한할 수 있다.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확인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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