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사, 정식 출범···컨소시엄 참여한 기업 면면 보니 제4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대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납입하고 본격적인 법인 출범에 나섰다. 납부와 동시에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컨소시엄에 참가한 회사들도 공개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를 할당받아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는 이날 오후 과기정통부에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원을 납부했다. 이로써 스테이지엑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뒤를
"작년보다 더 좋네"···HD한국조선해양의 이유있는 자신감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135억달러)의 82.2%를 채우며 순항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향후 선별 수주 방침을 지속해 연간 수주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연간 수주 목표액의 절반 이상을 빠르게 달성했다. 척수로는 해양설비 1기를 포함해 총 96척을 따냈고, 금액으로는 111억달러다. 선종별로는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36
'잘 식혀야 돈된다'···정유업계 새 먹거리 '액침냉각' 국내 정유업계가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으로 떠오르는 '액침냉각'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장과 함께 데이터센터가 급증하자, 기기 발열을 냉각하는 에너지 효율의 필요성이 커진 이유에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업계는 최근 액침냉각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냉각 시장이 데이터센터, 전기차용 배터리 등 다양한 수요처로 인해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는 만큼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다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12단 HBM'···삼성·SK 자존심 싸움 점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높이의 싸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12단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최초 개발한 삼성전자가 납품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인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양산 계획을 앞당김으로써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면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HBM 전담팀을 꾸려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으나, 이 조직은 거래 기업의 요청에 맞춰 'HBM3E 12단'의 품질과 수율
김동관 최측근 정인섭, 복귀하자마자 한화오션 KDDX 해결사 중책(종합)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최측근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이 한화오션 대외협력실장직을 겸직한다. 일신상의 사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현업으로 돌아온 지 1개월 여 만이다. 재계에서는 김동관 부회장이 사업 확장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수주전 등 한화오션의 핵심 현안을 고려해 자신의 최측근에게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긴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이달 한화오션 대외협력실장
한국예탁원,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은 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부산시 동구와 민관협력 기반 지역 상생을 위한 부산시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부산시 동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폐교된 좌성초 부지에 들어설 예탁결제원의 복합업무시설 내에 부산시와 부산시 동구청과 협력해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금융특화 들락날락
금호건설, 새 브랜드 '아테라' 론칭···20년 만에 브랜드 교체 금호건설이 20여년 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를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7일 공개했다. 2003년 어울림을 론칭한 지 21년 만이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이다. 금호건설은 새로운 주거 브
제주항공, 1분기 영업익 751억원···사상 최대실적 달성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별도 기준) 5392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2022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흑자행신을 이어갔다. 제주항공이 이날 공시한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4223억원 대비 27.7% 증가한 53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3913억원 대비 37.8% 증가한 수치다. 또 영업이익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707억원 대비 6.2%, 2019년 1분기 578억원 대
스테이지엑스 공식 출범··· '이동통신 변화 선도' 스테이지엑스가 7일 주파수 대금을 차질없이 납부하고 컨소시엄 명단을 공개했다. 이후 스테이지엑스는 곧바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새로운 리얼5G 서비스와 합리적인 통신 경험 제공을 위해 탄생하였다. 컨소시엄은 주주사로 참여한 ▲스테이지파이브 ▲야놀자 ▲더존비즈온 외 파트너사로 참여한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카이스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 ▲신한투
[단독]한화에어로 복귀한 정인섭 사장, 한화오션 대외협력실장 겸임 정인섭 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이 한화오션 대외협력실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직을 겸직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인섭 전 사장은 한화오션의 신설된 대외협력실 내 대외협력실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정 사장은 한화오션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업무(언론·지역사회 등) 역할을 총괄하게 된다. 한화오션은 "최근 한화오션의 다각적인 사업 확장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외 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