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채권시장 심리 지표 회복···금리·환율 전망 변화 주목 11월 채권시장 투자심리지수(BMSI)가 111.5로 상승하며, 금리 하락 전망에 힘입어 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크게 개선됐다. 환율은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변수로 인해 1430원대까지 급등했고, 물가 상승 압력은 수입물가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수 둔화로 다소 완화됐다.
이찬진 금감원장 "고가아파트 2채 보유 송구···1~2개월 내 정리하겠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강남 고가 아파트 2채 보유 논란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점을 인정하고, 1~2개월 내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에서는 다주택 고위공직자 문제와 부동산 정책 신뢰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KAI, 한화·LIG넥스원과 KF-21 경쟁력 강화 MOU 체결 KAI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KF-21 전투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MOU를 통해 4개사는 원가절감, 기술·시장정보 공유, 공동 수출 마케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산 전투기 KF-21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한국 방위산업 도약이 기대된다.
지마켓, '제2의 전성기' 시동···5년 내 거래액 2배·200개국 공략 지마켓이 5년 안에 거래액을 2배로 늘리고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약 7000억 원을 투자한다. 알리바바와 협업해 동남아 등 200개국을 공략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한다. 셀러 부담을 낮추고 프로모션을 확대해 오픈마켓 혁신을 추진한다.
이찬희 "PSU, 위법 부당 없어···있다면 지적할 것" 이찬희 삼성전자 준법감시위원장은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 도입 관련 논란에 대해 위법·부당함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위법성이 없다면 노사 간 소통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경영진단실의 한계, 컨트롤타워 필요성도 언급했다.
기아, 중앙아시아 공략 '본격화'···카자흐스탄 CKD 공장 준공 기아가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 3억1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7만대 생산이 가능한 CKD 합작 공장을 준공했다. 쏘렌토가 첫 양산 차종으로 선정됐으며, 2026년에는 스포티지 생산도 계획 중이다.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 강화를 노린다.
김영섭 KT 대표 "조사 결과 확인 후 全 고객 위약금 면제 결정" KT가 최근 불법 초소형기지국(팸토셀) 설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전체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 여부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섭 대표는 금전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100% 보상 중이며, 유심·단말기 교체 등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368명, 피해금액은 약 2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NW리포트 하나금융 그룹 임추위 본격화···'함영주號 2기' 부회장 3人 거취는 하나금융지주는 연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가동을 앞두고 부회장 3인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강성묵·이승열·이은형 부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평가받으며, 이번 인사가 함영주 회장 2기 첫 인사로 그룹 후계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캇' 성장 견인, '아프리카' 생산 확장···영원무역, 체질 개선 '가속' 영원무역이 스위스 자회사 스캇의 실적 회복과 케냐 신법인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체질 개선에 나섰다. 프리미엄 자전거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했고, 아프리카 생산기지 확장은 공급망 안정성과 비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 생산체계 강화와 브랜드 다각화도 가속 중이다.
이찬진 금감원장 "보이스피싱 대응체계 전면 강화···특사경 신설·무과실 배상 추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보이스피싱과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 등 신종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 신설과 무과실 배상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위와 협의해 관련 법 개정과 제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피해자 보호와 수사권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