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모녀·신동국',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법원허가 신청 2024.09.04 18:09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약품그룹 1대 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신 회장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모녀(이하 3자 연합)가 4일 법원에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3자 연합은 현재 10명으로 규정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1명으로 확대하고, 신 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 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7월 29일 한미그룹 '모녀·신동국',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법원허가 신청
한미약품 이사회, 박재현 대표 체제 유지···'사면초가' 놓인 임종윤 2024.09.02 16:02 한미약품 이사회가 박재현 대표 체제 유지를 선택하며 임종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내이사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한미약품은 2일 본사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임종윤 사내이사의 단독 대표이사 선임 안건과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교체 안건 등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임종윤 이사의 소집 요청에 따라 이날 10시 30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임종윤 이사와 박 대표를 비롯해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 10명이 모두 참석했 한미약품 이사회, 박재현 대표 체제 유지···'사면초가' 놓인 임종윤
한미家 화합 '일장춘몽'이었나···경영권 분쟁, 내전으로 격화 2024.08.30 16:42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지주사(한미사이언스)와 종속회사(한미약품) 간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대주주 3인 연합'과 이에 동조하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지주사에 반기를 들면서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 한미家 화합 '일장춘몽'이었나···경영권 분쟁, 내전으로 격화
한미家 갈등 재점화···"지주사의 계열사 대표 직위 강등은 월권 행위" 2024.08.29 14:41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간 진흙탕 싸움이 또 다시 시작됐다.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자 연합'이 주축으로 있는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그간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에 위임해왔던 인사 부문 업무를 독립시키고 자체 인사조직을 별도 신설하는 등 '독자 경영'을 본격화한 것이다. 이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3차 연합측에 있는 박재현 대표의 한미약품 사장 직위를 전무로 강등하는 한미家 갈등 재점화···"지주사의 계열사 대표 직위 강등은 월권 행위"
오너가 경영권 싸움에 직급 강등···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독립경영' 선언 2024.08.29 10:55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이 전문경영인 중심의 독립 경영을 선언했다. 29일 한미약품은 그동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 위임해 왔던 인사 부문 업무를 독립시키고, 전문경영인인 박재현 대표이사 중심의 독자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회사 내 인사조직을 별도로 신설하고, 이를 시작으로 독자경영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부서들을 순차적으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오너가 경영권 싸움에 직급 강등···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독립경영' 선언
두 달 만에 주가 40% 빠진 한미반도체, 그래도 하반기 좋다는 증권가 2024.08.27 14:52 한 때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0위에 안착하며 주가 강세를 보였던 한미반도체의 주가가 두 달 만에 40% 이상 하락했다. 미국의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와 인공지능(AI) 성장 둔화 우려에 투자자들이 서둘러 매도에 나선 것이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선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27일 오후 2시35분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3%(500원) 하락한 1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월까지 두 달 만에 주가 40% 빠진 한미반도체, 그래도 하반기 좋다는 증권가
한미 '경영권 분쟁' 재점화···"신동국-모녀, 배임적 투자유치 방해 중단해야" 2024.08.26 18:40 한미약품그룹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경영진을 개편해야 한다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의견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신동국 한양정밀회장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일부 대주주가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전달한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신동국 회장과 송 회장, 임 부회장 등 모녀 측은 29일(임시주총 관련)과 8월 13일(제3자배정 유상증자 관련) 등 두 차례 한미사이언스에 내용 한미 '경영권 분쟁' 재점화···"신동국-모녀, 배임적 투자유치 방해 중단해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대주주 3인, 요구 사항 명확해야" 2024.08.13 18:25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사회의 확대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이른바 '3인 연합'에게 "주총에서 바라는 바를 명확히 해달라"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임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소액주주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3인 연합이 제안한 임시 주총의 목적과 신규 이사 선임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대주주 3인, 요구 사항 명확해야"
한미 장남 임종윤 "신 회장 포함 5인 대주주 경영공동체 만들자" 제안 2024.08.07 19:21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자신과 동생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모친 송영숙 회장, 장녀 임주현 부회장 등 가족과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포함한 5인으로 '대주주 경영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임종윤 이사는 7일 자신이 송 회장 등 다른 대주주에게 제안한 '경영공동체 결성 선언' 초안을 관계자를 통해 공개했다. 초안에 따르면, 이들 대주주 경영공동체는 회사 자본구조의 변경이나 합병, 인수· 한미 장남 임종윤 "신 회장 포함 5인 대주주 경영공동체 만들자" 제안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R&D 견고···한미 '차세대 약물' 임상 순항 2024.08.04 10:30 한미약품이 가족간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나가는 한편 신약 연구개발(R&D)도 강화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4일 전자공시시스템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별도기준 올 상반기 누적 5568억원의 매출 실적을 내며 전년 동기 5040억원 대비 10.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16억원으로 전년 435억원보다 64.6% 늘었다. 이는 개량·복합신약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의 영향이 컸다.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R&D 견고···한미 '차세대 약물' 임상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