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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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김헌식의 인사이트 컬처

어벤져스 시리즈와 이순신 3부작의 같고도 다른 점

어벤져스 시리즈와 이순신 3부작의 공통점은 익숙함이다. 즉, 사람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내용을 영상화한 사례다. 다만 실제 이야기냐 아니면 허구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가 원작이지만, 이순신 3부작은 실제 역사적인 인물이 기반하고 있다. 성공 방식도 전혀 다른 측면이 대비된다. 2008년 개봉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첫 편은 '아이언맨'(Iron Man)이었다. 당시 누구도 성공을 확신

김헌식의 인사이트 컬처

포카 앨범 in 플랫폼 앨범 K-친환경 앨범 트렌드

2023년 K팝 앨범은 1억 장 판매량을 기록했고, 연말까지 집계할 때 사상 최고의 기록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K팝 팬덤은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런 맥락이라면 국제음반산업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는 이런 K팝 활약에 좋아할 수밖에 없다. K팝 때문에 감소하던 세계 음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성장에 비해서 K팝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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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올바로 보는 법

새해는 어디서 오는가? 새해 달력인가. 이제는 아마도 트렌드 서적에서 올 것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트렌드를 다룬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거의 범람하다시피 출간된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물론 그 책들은 한해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성과물이 아니라 내년을 예측 분석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2024년 트렌드 서적이 이미 온라인 서점은 물론이고 대형서점 매대에 다수 진열되어 있다. 출간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내년 트렌드 분석인데 여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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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스토어의 문화 경제 메커니즘과 요건

2002년 블랙프라이데이 때 팝업 스토어가 처음 생겼다고 하는데, 우리에게는 익숙한 풍경이 있었다. 바로 깔세는 속된 말로 일컬어졌지만, 팝업 스토어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다. 깔세는 특정 공간을 임대할 때, 임대 기간에 대해 한꺼번에 임대료를 선지급하는 임대차 방식이다. 장기 임대를 하지 않고 짧은 기간 내에 매장을 운영하려 할 때 이런 깔세가 등장한다. 그렇게 얻은 매장을 깔세 매장이라고 하는데 초단기 임대 매장인 셈인데, 무보증금 선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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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타투 존 타당한가?

타투(문신)를 생각하면 조폭을 연상하는 이들에게는 낯설고 당황스러운 풍경지지만, 타투(문신)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을 하게 되면서 관련 법 제도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그 인식이 그동안 많이 달라졌다는 것인데, 문화적 가치 차이 때문이라면 사회적으로 상당 기간 진통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일단 성형의 경우를 보자. 전통적으로 한국 사회에서는 성형을 금기시했는데 이는 전통적인 문화적 사고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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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포모 증후군(FOMO Syndrome)이 더 심할까?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내년도(2024년) 트렌드 서적이 집필되고 빠른 곳은 책 편집이 시작된다. 한국만큼 트렌드 서적이 많이 출간되는 나라도 드물다. 이러한 현상은 남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야 하고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문화 심리가 반영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트렌드 서적을 집필 출간하는 이들조차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이 앞선다. 점점 더 출간 시기가 빨라지고 경쟁은 나름 치열해진다. 이조차 한국 사회의 포모(FOMO) 신드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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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텐트폴 전략

영화 '범죄도시 3'가 2편에 이어 연속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면서 한국형 프렌차이즈 영화에 대한 주목이 이뤄졌다. 이런 영화가 텐트폴(Tent-pole : 성수기 대작 영화 )영화로서 자리 잡기 위한 조건도 생각하게 된다. 일단 프렌차이즈 영화라는 용어가 적절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마블 시리즈는 프랜차이즈 영화라고 하면 곤란하다. 같은 상표와 서비스를 일률적으로 판매하는 프랜차이즈점과 동일한지 의문이다. 프렌차이즈라는 개념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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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문화 K콘텐츠의 확장을 생각해야

2023년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에 관련된 부분이 부각이 되었지만, 사실 이는 영화 자체의 내용과는 분리되는 점이었다. 흑인 인어만 등장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인데 그 프레임이 백인이냐 흑인이냐 단순 양자택일 같았다. 더 나아가 흑인이 미인인가, 아름답지 않은가와 연결되는 참혹한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않았다.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보다 본 사람들이 더 좋게 말하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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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비결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18위에 올랐고, 이는 블랙핑크가 종전에 세웠던 20위를 넘어선 기록이다. 앞서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이 K팝 걸그룹 단독 최고 순위였다. 물론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컬래버 곡 '사우어 캔디'가 17위를 한 적이 있지만, 이는 단독 음원은 아니었다. 그래서 '큐피드'가 더욱 주목이었다. 여기에 콜라보 곡 사우어 캔디도 다음 주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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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세대의 뉴진스 돌풍 이유, 마케팅 인사이트

코로나 19 팬데믹에서 비대면 문화는 확산일로에 있었다. 콘텐츠 소비방식도 비대면 방식이 우선되었다. 콘서트조차 온라인 방식이 하나의 대세로 자리 잡는 듯했다. 여기에 캐릭터 자체도 가상 인간에 시선이 모였다. 1990년대 밀레니얼을 앞두고 탄생했던 사이버 인간을 떠올릴 수 있었다. 물론 인공지능이 결합 되었기 때문에 가상 캐릭터의 움직임이 더 정교하게 보였다. 이런 와중에 메타버스가 시대적 대세가 되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케이팝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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