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빼빼로에 굿즈를···편의점 4사, 연중 최대 대목 팬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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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에 굿즈를···편의점 4사, 연중 최대 대목 팬덤 경쟁

등록 2026.11.07 08:00

권한일

  기자

CU 협업 상품 매출 비중 3년새 23%→37%각 편의점 주요 할인·증정 행사 9~10일 마감

세븐일레븐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선보인 조앤프렌즈, 산리오캐릭터즈, K/DA 등 인기 IP 콜라보 상품. 코리아세븐. 사진=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선보인 조앤프렌즈, 산리오캐릭터즈, K/DA 등 인기 IP 콜라보 상품. 코리아세븐. 사진=코리아세븐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편의점 4사가 일제히 캐릭터 협업 상품을 내놨다. 낱개 과자에 묶음 구매 혜택을 붙여 여러 사람에게 나눠줄 선물 수요를 겨냥하고 기획세트에 키링이나 파우치 등 굿즈를 넣어 팬덤 소장 수요를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캐릭터를 앞세운 팝업을 열고 상품 경쟁을 오프라인 방문 경쟁으로 넓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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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국내 편의점 4사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다양한 결제 수단에 따른 혜택 제공

빼빼로데이 전날까지 할인 및 이벤트 적용

숫자 읽기

CU의 지난해 빼빼로데이 매출 전년 대비 32.4% 증가

캐릭터·브랜드 협업 상품 매출 55% 상승

차별화 상품 비중 2022년 23.2%에서 지난해 36.6%로 증가

주목해야 할 것

이벤트와 프로모션은 빼빼로데이 직전 주말에 집중 배치

묶음 혜택과 한정 기획 상품으로 다양한 고객층 공략

팝업 운영 기간과 결제 할인 기간 상이, 일정 확인 필요

향후 전망

편의점 4사는 매출 증가 기대

빼빼로데이 관련 이벤트와 할인으로 고객 유치 강화

다양한 캐릭터 및 브랜드 협업 상품으로 차별화 전략 지속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

편의점 4사, 빼빼로데이 앞두고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

낱개 과자에 묶음 구매 혜택

기획세트에 키링, 파우치 등 굿즈 포함

캐릭터 팝업 경쟁

세븐일레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팝업 오픈

CU, 성수·홍대 점포에 테마 매장 마련

이마트24, 성수에 '재혼 황후' 팝업존 설치

매출 변화

CU,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비중 증가

지난해 CU 매출 32.4% 증가

이마트24 협업 상품 매출 118% 증가

프로모션 일정

주요 할인·증정 행사 11일 이전 마감 예정

GS25 제휴카드 증정 행사 9일까지

CU·세븐일레븐·이마트24 결제 행사 10일 마감

업계 전략

묶음 혜택과 한정 기획으로 다양한 수요 공략

빼빼로데이 직전 주말 이벤트와 프로모션 집중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는 연중 최대 매출이 발생하는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앞두고 굿즈와 기획 등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GS25는 짱구·호빵맨 굿즈를 선물세트에 넣고, 낱개 빼빼로 포장에는 자체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을 적용했다. CU는 포켓몬과 다마고치를 앞세워 캐릭터 협업을 담요와 무드등 등 생활용품으로 확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조앤프렌즈·산리오캐릭터즈에 게임 기반 가상 아티스트 K/DA를 더해 협업 대상을 넓혔다. 이마트24는 웹툰 '재혼 황후'의 캐릭터를 낱개 포장과 굿즈 세트에 함께 활용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고객 유입 경쟁은 기존 매장 밖으로 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조앤프렌즈 팝업을 열었다. CU는 성수와 홍대의 점포를 각각 포켓몬과 다마고치 테마로 꾸몄고, 이마트24는 성수 점포에 '재혼 황후' 팝업존을 마련했다.

이처럼 상품 차별화에 힘을 주는 배경에는 매출 변화가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빼빼로데이 매출에서 차별화 상품이 차지한 비중은 2022년 23.2%에서 2025년 36.6%로 해마다 높아졌다. 지난해 11월 1~11일 CU의 빼빼로데이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2.4% 늘었고, 캐릭터·브랜드 협업 상품 매출은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24도 관련 상품 매출이 24%, 협업 상품 매출이 118% 늘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일 GS25의 전체 매출은 연간 일평균보다 30% 이상 높아 작년 일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기념일 당일에 매출이 집중되는 것과 별개로 올해 편의점들의 주요 할인·추가 증정 행사는 대체로 11일 이전에 끝난다. GS25의 일반 빼빼로 제휴카드 증정 행사는 9일까지이며, 10일에는 간편결제 행사로 이어진다. 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주요 결제 행사도 10일 마감된다.

업계 관계자는 "학교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여러 사람에게 나눠줄 빼빼로 상품에는 묶음 혜택을, 특정 캐릭터를 찾는 고객에게는 한정 기획과 팝업을 내세우고 있다"며 "빼빼로데이 직전 주말에 두 수요를 함께 잡기 위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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