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주담대 변동금리, 다시 3%대로···차주 이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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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다시 3%대로···차주 이자 부담↑

등록 2026.07.15 15:53

이진실

  기자

6월 기준 3.05%, 3개월째 오름세3%대 들어선 건 작년 1월 이후 처음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압력

사진=문성주 기자사진=문성주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가 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년 5개월 만에 다시 3%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금리 추가 상승 압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05%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15%포인트 오른 수치로, 3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지난해 1월(3.08%) 이후 1년 5개월 만에 3%대 벽을 다시 뚫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2.94%로 0.05%포인트 상승했고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2.54%로 0.04%포인트 올랐다. 잔액 기반 지표도 동반 상승하며 전반적인 조달금리 부담 확대 흐름을 반영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실제 조달금리 변동이 반영되는 지표다. 특히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신규 조달금리를 반영해 시장금리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잔액기준과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존 조달 자금이 포함돼 금리 변동이 점진적으로 반영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결제성 자금과 기타 차입금까지 포함해 보다 넓은 범위의 조달비용을 반영한다.

업계에서는 코픽스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변동형 대출금리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차주들이 금리 유형과 반영 시차를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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