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씨이랩, 삼성SDS와 대규모 AI 사업 계약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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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삼성SDS와 대규모 AI 사업 계약소식에 상한가

등록 2026.07.08 10:54

이자경

  기자

계약 규모 지난해 매출의 3068% 달해AI 인프라 사업 확대 기대감 반영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씨이랩이 삼성SDS와 3151억원 규모의 AI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 씨이랩은 전 거래일보다 2910원(29.97%) 오른 1만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해당 가격을 유지 중이다.

전날 씨이랩은 삼성SDS와 3151억2801만원 규모의 AI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102억7232만원)의 약 3068%에 해당한다. 기간은 전날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정부는 지난 3월 사업 설명회를 통해 올해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1만5000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공급 규모가 지난해 연간 매출을 크게 웃돌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SDS와 장기 계약을 맺으며 AI 인프라 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씨이랩은 AI 영상분석과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인 'AstraGo'를 비롯해 Vision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HPE, 델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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