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케이피항공산업, 스팩 합병 상장 첫날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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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항공산업, 스팩 합병 상장 첫날 상한가

등록 2026.05.19 10:02

김호겸

  기자

상장 직후 29.93% 상승하며 장 초반 상한가항공·우주 분야 성장과 방산 부품 주력신속한 자금 조달과 매도 부담 적어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케이피항공산업이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항공·우주 및 방산 구조물 분야의 수주 확대 전망과 함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특성상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제한적이라는 수급 요인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케이피항공산업은 상장 기준가(3만3750원) 대비 1만100원(29.93%) 상승한 4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피항공산업은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0호(NH스팩30호)와의 소멸합병 방식을 통해 이날 코스닥 중견기업부에 편입됐다. 상장 주선인은 NH투자증권이 맡았으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시장에서는 케이피항공산업의 주가 급등 배경으로 우주·방산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과 스팩 합병에 따른 초기 유통물량 통제 효과가 꼽힌다. 일반 기업공개(IPO) 대비 신속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스팩 합병을 통해 적기에 상장한 데다 초기 매도물량 부담이 적어 주가가 탄력적으로 반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케이피항공산업은 항공기 동체·날개 및 우주·방산 관련 부품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수는 454명이다. 최대주주인 윤기형 씨(16.26%)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14인의 지분율은 51.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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