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티엠씨, 110억 북미 광케이블 수주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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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씨, 110억 북미 광케이블 수주 소식에 상한가

등록 2026.05.19 10:03

김호겸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에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기대감추가 수주 가능성 제기되는 시장 반응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특수케이블 강소기업 티엠씨가 북미 시장에서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케이블 수주를 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맞춰 핵심 자재 공급망에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티엠씨는 전 거래일보다 6900원(29.81%) 오른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제한폭에 도달했다.

주가 상승은 북미발 수주 소식이 이끌었다. 티엠씨는 미국 AI 인프라 전문기업과 약 11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 지역 단일 수주로는 최대 규모이며 물량은 약 2만5000km다. 최종 사용처는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기업으로 확인됐다.

공급 품목은 AI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내부 서버와 스위치 간 400G급 이상 초고속 연결을 지원하는 단일모드 MPO-8 백본용 케이블이다. 텍사스 등 거점 지역 내 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이 늘어나면서 트래픽 처리를 위한 광통신 케이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티엠씨가 이번 공급 계약을 발판으로 동일 고객사 대상의 후속 프로젝트 등 추가 수주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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