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5일까지 1차 총파업 진행2000여명 직원 파업 참여 의사 밝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예정대로 전면 파업을 진행한다. 파업 전 마지막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교섭은 결렬됐다.
30일 노조는 "5월 1일 1차 총파업은 5일까지 변동없이 진행한다"며 "사측이 사전에 안건을 갖고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달해 사실상 막판 협상 성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인사 문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인사 기준 개선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를 재원으로 한 성과급 배당 등을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기본급 4.1% 인상과 성과 인상 평균 2.1%를 합친 총 6.2% 수준의 임금 인상안과 함께 상여기초 200% 규모의 격려금, OPI(EVA 20% 또는 영업이익 10% 중 선택)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교섭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약 2000명이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업에 따른 손실 규모를 두고도 양측의 시각은 엇갈렸다. 회사 측은 약 6400억원 수준을, 노조 측은 3000억원대 수준을 각각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현재 회사는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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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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