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파업 수순 가나···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22일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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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수순 가나···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22일 집회

등록 2026.04.21 19:22

정단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 파업 리스크에 직면했다. 수차례에 걸친 교섭에도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에서 파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이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는 오는 22일 오후 12시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캠퍼스 1게이트 1 앞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임금인상, 초과이익성과금(OPI) 등을 두고 지난해 12월부터 13차례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약을 진행해왔으나 양측의 의견을 좁히지는 못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22일 사업장 집회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는 "이번 집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의 책임 회피와 불통의 태도를 지적하고, 회사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가 직원들과 충분히 공유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 그리고 단기 수익 중심의 인력 운영이 장기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변화와 책임 있는 경영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측은 지난 1일 인천지방법원에 노조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던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번주 중 가처분 인용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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