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증권, 액면병합·증권주 강세 맞물려···24%대 급등

증권 종목 특징주

SK증권, 액면병합·증권주 강세 맞물려···24%대 급등

등록 2026.04.28 12:36

이자경

  기자

증권업종 상승·증시 호황 기대감 영향액면병합 후 수급 공백이 급등 배경PER 49배, 단기 변동성 확대 주의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SK증권이 액면병합 이후 거래 재개 이틀째를 맞아 투자자 매수세가 몰리며 장 초반 급등했다. 거래정지 기간 증권업종 상승분을 뒤늦게 반영하려는 수요와 증시 호황 기대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175원(24.25%) 오른 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13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상승은 액면병합 이후 수급 공백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거래소는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SK증권에 대한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SK증권이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0원으로 병합하는 과정에서다. 시장에서는 저가주 구조 개선 차원에서 액면병합을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 재개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거래가 멈춰 있던 사이 증권업종 전반이 오른 점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약 9.28%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뒤늦게 반영하려는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본다.

증시 환경 자체도 증권주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거래대금 확대 기대를 키우고 있다. 실제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 증가와 거래대금 확대 흐름이 이어지면서 증권업 실적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실제 거래 지표도 급증했다. 거래량은 약 9500만주, 거래대금은 5500억원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3000억원대 수준이다. 같은 시각 SK증권우도 23%대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