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 데이터, AI 기반 성능 개선전략파트너십 논의에 시장 기대 고조상상인증권 '중장기 성장축' 전망
LG전자가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가 부각되며 장 초반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실적 호조까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800원 오른 1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은 약 9% 수준이다. 장중 한때 14만90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번 상승은 엔비디아와의 인공지능(AI)·로봇 사업 협력 기대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CEO)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와 만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는 LG전자의 홈 로봇 'LG 클로이드'에 엔비디아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을 접목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이를 다시 제품 성능 개선으로 연결하는 구조 구축이 핵심이다.
실적 모멘텀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초 1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잠정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본업 수익성 회복이 확인됐다"며 "AI 데이터센터향 칠러 수주 확대와 로봇 사업이 중장기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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